서촌 청운문학도서관
2022. 11. 26.
서촌에 놀라간 김에 청운문학도서관에 들렀다. 압도적인 전경이다. 도서관 풍경이 보일때부터 가족들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다.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도보 7분 포함 16분이 걸린다. 1020, 7022, 7212 버스 중에 하나 골라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문학관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도서관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갬성 죽인다. 전시에만 사용될 것 같은 한옥은 좌식 열람실이었다. 신발을 벗고 한옥에 들어가서 한지로 된 미닫이 문을 열어보니 큰 좌식 탁자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옥 도서관 한켠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평범한 열람실 풍경이다. 책, 도서관, 한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