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 손칼국수집 이원칼국수

 

손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을지로4가에 있는 이원손칼국수 집에 간다. 맑은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양도 많다. 정말 좋은 점은 평일 점심 시간에 가도 지나치게 붐비지 않는다는 것이다. 을지로입구부터 을지로3가 까지는 평일 직장인들이 점심에 쏟아져 나와서 항상 대기 시간이 있다. 조금만 맛있으면 10분 정도 대기는 기본이다. 을지로4가까지만 와도 점심 시간에 훨씬 여유가 있다. 시장 상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몰리는 시간이 좀 분산되어서 그런 것 같다. 

칼국수는 맑은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

만두 역시 부드러운 피와 속

 

이원 손칼국수 찾아가는 길은 좀 복잡하다. 방산시장 길을 침착하게(?) 좀 헤메야 찾을 수 있다. 네이버나 카카오지도를 활용해서 좀만 헤메면 찾을 수 있다. 본인이 길치라면 못 찾을 가능성도 일부 있다. 

이원손칼국수 가격이다. 손칼국수 7천원, 쫄면 7천원, 비빔밤 8천원, 만두 6천원. 22년 11월 현재 을지로 일대의 물가를 생각하면 착한 편이다. 분위기는 사진에서 보이는 그대로 레트로 시장 바이브. 주변을 둘러보니 칼국수 만큼이나 비빔밥을 많이들 먹는 것 같다. 나는 손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왔으니 메인 메뉴와 만두를 시켜 먹었다. 지난 번에 곱배기를 시켰다가 너무 양이 많아서 고생했던 기억에 보통으로 시켜 먹었다. 

이원손칼국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