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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고 먹기/국내

파주 프로방스 (아이와 가족여행)

 

"파주 프로방스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냐?" 와이프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말한다. "맞아, 쇼핑만 안하면 기분 최고" 내가 답한다. 

파주 프로방스에 갈때 네비에 어디를 찍을까? 파주프로방스 주차장을 찍으면 좋다. 내는 놀러가서 주차장 비용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세상 아까운게 주차비용이라면, 류재은 베이커리 앞에 주차하고 빵을 좀 사거나 모른척(?)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출처: 카카오맵

프로방스마을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주차장이 타워형 건물이고 1층 복도로 나가면 프로방스마을과 연결되어 있다.  

 

프로방스마을 주차장 기본요금 2천원에 시간당 1천원 추가라고 한다. 마을 내에 있는 커피숍 등에서 음료를 마시면 주차요금 적립해준다. 내는 일행이 많아 4만원 좀 넘게 커피를 샀는데 주차요금 1천원 할인해서 약 3천원 냈다. 내가 당한건지 뭐가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다. [쇼핑만 안하면 기분 최고]인 곳이 프로방스이다. 

 

프로방스마을 맵

 

출처: 카카오맵

다시 말하지만, 주차장에 차를 대고 1층에 내려와서 나오면 바로 프로방스마을이다. 그리고 대충 이런 동선으로 움직이면 된다. 막상 대단히 넓은 곳은 아니지만 쇼핑 아케이드와 달리 독립된 건물들이 아기자기 떨어져 있고 군데군데 골목길 같은 빈틈이 있어서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파주프로방스의 장점이라면 아기자기함과 활기이다. 왜 활기찰까? 아이를 동반해서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것 같다. 요즘 힙한 곳들이 으례 그렇듯 연인들도 많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리면 이런 광경이다.
복도를 따라 나오면 주차장이 보인다. 3~7층 옥상까지 전부 주차장
프로방스의 간지
요기가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실내로 들어가는 카페들은 뭐...

 

유명한 빵집. 가격은 노코멘트.
프로방스 거리는 보기도 좋고 걷기도 좋고 담소를 나누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