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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고 먹기/해외

대만 가오슝 쿵샹디자인 호텔 후기

2019년 11월말 대만가오슝 쿵샹디자인호텔에 4박했다.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로 10점 만점이다. 원=위안 (뉴대만달러 호칭)

- 위치: 8점     미려도 역에서 8분거리. 오고 가는 길 안전하다. 호텔 바로 앞에 PX마트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정말 편했다. 

- 가격: 8점     1박에 한국돈 7만원.  미취학아동 무료 2명. 성인 2명 조식 포함이다 

- 소음: 3점     너무 시끄럽다. 와이프는 오히려 내코고는 소리가 안들려서 좋았다고 한다. 

- 조식: 6점     2층에 있다. 오전 10시에 끝난다. 있을거는 다 있다.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

- 엔터테인먼트    9점   방에 예전 문방구앞에 있던 구식 아케이드 오락기가 있다. 미니 당구대 겸 탁구대도 있다. 우리아이들은 너무 즐겁게 사용했다. 아침에 잠에 깨면 애들 둘이 오락기 앞에 나란히 앉아 있다. 

- 코인세탁 10점    3층에 세탁실이 있다. 혼자가면 조금 무섭다. 세탁에 50원, 건조기는 10분에 10원이다. 대만 동전 10원과 50원만 사용가능하고 

- 스탭  8점   대만 사람들이 대부분 친절하기도 하지만 스탭들이 특히 친절하다. 조식 먹을때 갖가지 문의를 할때 전부 잘 받아준다. 영어가 다소 짧은 사람은 있어도 전혀 못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이패스 카드 앱등록 등 좀 어려운 의사소통은 <파파고>를 통해서 해결했다. 

- 총평 : 다음에 또 올거냐고 물어보면 좀 애매하다. 나는 소음이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 4인가족이 더블베드에 자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4인 가족이 묵기에 더블베드 하나는 다소 좁다. 더블베드 2개 있는 다른 객실을 선택해서 또 올것 같다.

한센국제호텔 31층에도 묵었는데, 쿵상디자인호텔이 얼마나 엔터테인먼트가 잘 되어 있는지 실감한다. 별거 아닌 오락기와 당구대가 가족여행을 즐겁게 해줄수 있다. 조식도 큰 기대안하고 가서 그런지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스크램블에그와 밥만으로도 기본은 한 것 같다. 물론 반찬도 꽤 있고 다른 메인디쉬도 몇 있다. 그럭저럭 아침 먹기에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