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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고 먹기/해외

해외여행 일정 잡을 때 요령 (현지 공휴일 피하기 & 일본 중국 공휴일 피하기)

 

해외여행 일정을 잡을 때 의외로 현지 공휴일을 고려하지 않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국내 여행할 때를 생각해보자. 공휴일과 연휴에는 호텔 등 숙박 가격이 대부분 오르고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등의 경우에는 거의 두배에 달하기도 한다. 간혹 방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서 비수기를 노리는 것처럼 해외여행도 그렇게 해야 한다.

◇ 해외여행을 할 때 가성비를 노리려면 당연히 현지 공휴일과 연휴를 고려해야 한다 

현지의 공휴일이나 기념일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비쌀 때 갈 필요 없다. 가능하면 피하자. 현지인들이 휴가를 내기 어려울 때, 즉 비수기가 가장 숙박비용이 낮을 때이다. 

◇ 해외여행 할때 중국과 일본의 공휴일과 연휴도 고려하자 

중국인과 일본인들의 연휴에는 현지에도 사람이 붐비지만 해외에도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넘친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한중일 삼국은 공휴일과 연휴에 몇십만 넘는 사람이 해외로 나갔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대부분 여행지에 대한 취향이 겹치기 때문에 숙박 및 항공 비용이 동반 상승한다. 가능하면 피하자. 괌이나 하와이 등 유명 관광지에 가성비 좋은 일본계 호텔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일본의 연휴에는 난데없이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다. 간혹 중국과 일본의 연휴에 국내 숙박 가격이 상승하기도 하니 유의하자. 

 

◇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자 

구글 캘린더로 해외 현지 휴일을 쉽게 체크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에 화살표 부분의 +를 누르면 <다른캘린더추가>를 할 수 있다. 여행하려는 현지와 일본, 중국의 휴일을 추가해보자. 5월 초는 일본의 연휴였다. 소위 <골든위크>지만 우리가 굳이 알 필요 없다. 그냥 일본의 긴 연휴였다고 생각하자. 이때 일본에 해외여행을 간다면 숙박비가 평소보다 많이 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괌과 하와이 역시 일본 여행객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5월 골든위크 기간 동안 하와이⇔ 일본  왕복 항공권이 50만 엔에 달했다고 한다. 하와이⇔ 서울 왕복 항공권 역시 평소보다 비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