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토요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 다녀왔다. 두 달 전에도 주말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매진. 반년 전부터 숙박 계획을 미리 짜는 부지런한 사람이거나 틈틈이 호텔 캔슬 오프닝 보이면 바로 달려드는 광클족이 아니면 예약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차피 주말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예약도 안되니 가격도 약 10만 원 저렴하고 바로 옆에 있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예약해서 파라다이스시티에 복수하듯이 신나게 놀고 왔다.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수영장이 3곳 있다. 이스트타워에 1곳, 웨스트타워에 2곳. 웨스트타워 2곳 중에 1곳은 어린이용이다.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체크아웃은 쉽게 12시까지 연장해주는 듯 하니 아쉬운 소리 한 번이면 된다.
◇ 체크인 팁 : 아이와 함께 호캉스, 키즈풀과 파라다이스시티를 즐기려면 <웨스트타워>로 가자
미취학 아동이라면 키즈풀이 제격이다. 웨스트타워 2층에 키즈풀이 있다. 아이가 취학 아동이라면 굳이 키즈풀에 갈 피요는 없을 것 같다. 이스트든 웨스트든 꼴리는 대로 가면 되지 않을까 한다.
룸 컨디션은 별거 없다. 깔끔하기는 하지만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웨스트타워에서 파라다이스시티까지 정말 금방 간다. 좀 구차하기는 하지만 내처럼 웨스타타워에서 파라다이스시티 걸어가는 인파가 길 잃은 헨젤과 그레텔 마냥 두서없이 있었다. 주말이 아니라 주중이라면 약 25만원 내외로 파라다이스시티 예약 가능하니 그냥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호캉스 즐기는 걸로 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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