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작가 오채지, 흥해라
2019. 5. 26.
김용의 녹정기, 천룡팔부 등 숱한 무협지와 중고등학교 시절을 같이 했다. 물론 서태지와 듀스는 배경음악이었고. 언제부터인가 국내 작가들이 중국 무협지를 쓰기 시작했다. 신무협이라고 분류를 하곤한다. 나는 그냥 무협지라고 생각한다. 그냥 장르물 아닌가. 먼치킨이면 신무협이고, 고전 서사와 문법을 따르면 무협지인가. 무협소설 작가 중에 최근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들이 몇 있다. 그 중에 '오채지'라는 작가. 여성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오채지(五彩池)'라는 중국 쓰촨성 호수가 있다고 한다.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꽤나 명소인듯하다. 서른이 넘은 남자는 오채지 다리 위에서 결심한다. 내 인생은 무협이야.... ? 작품목록은 아래와 같다. 곤륜산맥(2006) 독룡하설산(2007) 후예사일(2008) 창룡전기(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