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 가성비 높이려면 공정별 예상가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공정별 예가는 유튜브에서 좀더 가감없이 말해 준다. 블로그는 다소 돌려 말하는 경향이 있다. 활성화된 카페를 가입해는 것도 방법이다.
공정별 예상가 파악할때 참조할 만한 곳. 여기 세곳만 파도 예상가는 충분히 파악할수 있다. 예상가보다는 견적이 중요하니 예상가에서 너무 힘빼지 말자.
유튜브 폴라베어 채널. 여기 정주행 한다면 정말 많은 발품, 손품을 아낄수 있다.
여비TV. 건설대기업에서 모델하우스를 담당했다는 분이다. 내공이 어마어마한 느낌적인 느낌 대신에 영상의 구성이나 질은 폴라베어 비해 살짝 떨어진다. 그런데... 이분의 책이 있다. 나중에 서점에서 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 내는 인테리어가 끝나서 못샀지만,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분의 책을 꼭 사서 보길 바란다.
나름대로 예상가를 파악했다면 사양을 정하고 견적을 따야 한다. 견적은 노가다라고 할수 있다.
직영업체에 여러번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다.
부엌을 예로 들어보자.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등으로 거주하는 인근 주방업체를 검색해본다. 전화해서 자체 공장이 있는지 파악해본다. 자체공장이 있다면 부엌사이즈와 스펙을 말해주고 견적을 받는다. 처음 4~5개 업체 전화할때는 좀 어설프지만, 6개 업체 부터는 업자 아니냐는 말을 듣게 된다. 사실 업자들도 가격 업데이트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종합인테리어 사장들도 본인 거래업체만 계속 쓰기 때문에 시장가격이 내려갈때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궁합이 맞다고 생각되는 사장님이 있다면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다. 사장에 따라서는 내가 가진 정보를 주면 고마워 하기도 한다. "사장님, 요즘 중문은 목재보다 알루미늄을 쓰는데도 있어요. 알루미늄 중문 가격이 이 사이즈에 이정도 견적 받았어요." 등등. 물론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훨씬 많다.
공정별로 10여개 업체에 전화 하고 의사소통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업무를 하는 회사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막간에 하나 팁을 주자면 내는 공사 준비하면서 알뜰통신사의 데이터 및 문자, 통화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했다. 신용카드 30만원 사용조건이면 18천원 전후. 그리고 [마이티텍스트]라고 하는 무료문자보내기 프로그램을 애용했다.
"네, 사장님. 아파트 도면 제가 문자로 보내드릴게요. 도면에다 창문 위치하고 사이즈 전부 표시해 놨어요."
"생각 좀 해 보시고 페인트 견적은 문자로 보내주세요."
'생활 노하우 >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인테리어 요령 - 도급, 직영(반셀프), 셀프? (0) | 2019.05.26 |
---|---|
아파트 인테리어 요령- 셀프 페인트(도장) (0) | 2019.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