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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취업 이직

금융권에 취업/이직하고 싶다면 온라인 마케팅 빅데이터 파이썬을 배우자

최근 은행, 보험사, 증권, 운용사 등 금융권은 <AI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등의 용어가 <디지털>이라는 큰 파도가 되어 휘몰아치고 있다. 회사 CEO들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정부기관 회동, 조찬모임, 각종 세미나에서 이런 흐름을 듣고 와서는 심각한 얼굴로 생각한다. "바로 이거야" 

경영진의 인식과 목표는 곧 회사의 자원배분을 의미한다. 몇년 전만 해도 공허한 구호에 지나지 않아던 미래금융, 디지털의 이름으로 수백억, 수천억의 자금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 왜 그럴까? 왜 잡자기 진짜 돈을 투자하는 걸까? 간단하다. 이제는 진지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보험사, 증권사의 판매채널은 최근 급격한 디지털화를 겪고 있다. 과거와 달리 판매채널과 효과에 대한 빅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분석 틀도 정교해져서 변화의 흐름을 상당히 빠르게 인식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정말로 온라인으로 거래하고 있다. 은행 창구와 보험사 판매인을 만나는게 아니라 스스로 휴대폰과 컴퓨터로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증권사의 오프라인 판매채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해 뭐하나.  

은행, 보험사의 판매채널이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다. 네이버, 구글, 다음 등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광고비 집행 증가하고 있다. 또한 토스, 뱅크샐러드 등 새로운 섹터의 온라인플랫폼을 선점하고 제휴하기 위한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은행과 보험사의 판매채널 인력은 대대적인 감축 압박을 받을 것이다. 두 조직 모두 인력운용 유연성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실제 감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존 인력에 대한 재교육이 한창이지만 쉽지 않다. 

디지털화 사회의 의사소통은 <키워드>에 의존한다. 금융권의 인사 담당자의 키워드는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파이썬> 등일 것이다. 실체를 면밀히 살필 여유는 없다. 키워드를 통해 연결하고 인식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만약 금융권에 취합/이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어설플게 빅데이터 공부했다고 하느니 차라리 <파이썬> 스킬을 어필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